오늘 10월 29(월) 늦은저녁 12시 15분에 지상최대의 축구 라이벌이 격돌한
엘 클라시코 El Clasico가 펼쳐졌습니다.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어로 '고전, 전통의 라이벌 승부' 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욧. 본래는 스페인 챔피언십에서 열리는 더비(라이벌)경기를 뜻했지만 현재는 라리가의 최고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FC의 맞대결을 뜻하고 있습니다.
보통 더비매치라하면 연고가 같은 지역의 두 라이벌팀이 격돌하는 것을 말하지만, 역사적으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그닥 좋은관계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 중심 마드리드를 연고로한 권력의 중심에 있는 레알마드리드와 스페인 안에서도 분리독립을 원하고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를 갖고 있는 카탈루냐지방의 최고 도시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구성된 FC바르셀로나는 오래전부터 진보와 보수, 권력과 투쟁이라는 상반된 분위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빠진 엘클라시코는 과연?>
이번시즌 두팀에는 새로운 변화가 있는데요. 바로 부상으로 결장한 슈퍼스타 메시와
이젠 마드리드에서 볼 수없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라고 해도 이변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측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에는 루이스 수아레즈가 있었습니다. 메시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골 결정력으로 경기를 압도했는데요. 루이스 수아레즈는 헤트트릭(한 경기에 3득점)을 기록하며
메시가 없는 엘클라시코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고,
호날두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보여야 할 레알마드리드는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수비수이자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마르셀루가 득점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죠.
레알마드리드는 감독 경질설이 이미 돌고 있고, 침체된 분위기 속에 리그 경기 역시
역대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 가라앉은 분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극복해낼지 보는 것 역시
축구팬의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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